'외국인 생활물가'1위
제네바 2위·서울 7위

외국인이 생활하기에 물가 수준이 가장 높은 도시로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슈하바트가 꼽혔다.

매년 각국 도시의 물가 순위를 발표하는 국제컨설팅업체 ECA인터내셔널이 1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앙아시아 국가중 두번째로 넓은 인구 45만명의 수도 아슈하바트는 지난해 146위에서 1위로 뛰어올랐다.

이어 스위스의 제네바, 취리히, 바젤, 베른 등 4개 도시가 2~5위에 랭크됐다. 다음 홍콩이 6위를 차지했으며 서울이 7위였다. 서울은 지난해 11위에서 7위로 물가 순위가 4단계 상승했다.

이어 도쿄(8위)에 이어 높은 물가로 잘 알려진 노르웨이의 오슬로와 스타방에르가 각각 9위, 10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