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 / '경동나비엔' 미주법인 이상규 법인장


동지 맞아 어르신 70여명에 점심 및 팥죽 제공
커뮤니티봉사상 5명에게는 '온수매트' 선물도
"3년째 연례행사…한인사회와 함께 성장 도모"

나눔을 통한 기업의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는 경동나비엔 미주법인(법인장 이상규·사진)이 올 연말에도 한인 어르신들께 동지 팥죽을 대접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1년 중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22일)를 이틀 앞둔 20일, 경동나비엔은 '한인타운 노인및커뮤니티센터'(이사장 이영송)에서 '경동나비엔과 노인센터가 함께 하는 연말잔치 및 커뮤니티 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날 행사에서 경동나비엔은 노인센터에서 강의를 듣는 한인 시니어 70여명에게 점심 도시락과 함께 따뜻한 팥죽을 대접했다. 이와 함께 경동나비엔과 시니어센터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재능기부로 헌신해 온 봉사자 5명을 선정해 '나비엔-노인센터 커뮤니티 봉사상'을 수여하고 500달러 상당의 프리미엄 온수매트 '컴포트 메이트'를 선물했다.

이상규 법인장은 "연말을 맞아 음지에서 묵묵히 봉사하는 분들의 수고를 격려하고 커뮤니티 어른들에게 따뜻한 한끼 식사를 대접하는 마음에서 시작된 행사가 어느덧 3년째를 맞으며 연례행사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와 커뮤니티 기부를 통해 한인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경동나비엔은 LA한인가정상담소 등을 통해 위탁가정이나 가정 폭력 피해 여성들에게 온수매트를 전달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