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대한 테니스협회 '통큰'통합

한인 테니스협회가 하나로 통합하고 김인곤씨(사진)를 새로운 리더로 올려 세웠다.

재미대한테니스협회는 25일 옥스포드팔레스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그동안 이원화돼 운영됐던 미주대한테니스협회와의 통합을 결정했다. 통합을 계기로 전국 테니스인 네트워크 강화와 함께 협회의 구심점 역할을 한층 더 증대하는데 힘을 쏟기로 했다.

신임회장엔 김인곤 전 미주대한테니스협회장이 추대됐다. 김 신임회장은 "미주 테니스인들이 스포츠를 즐기며 우의를 나눌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한인 2세 선수 양성에도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기총회 후에는 김완중 LA총영사, 박성수 LA상공회의소 이사장, 이규성 재미대한체육회장 및 테니스협회 관계자, 테니스 동호회원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테니스인의 밤 송년행사'가 이어져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