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기해년 한인은행 시무식]

2019년 기해년 새해 첫 근무일인 2일, 남가주 한인은행들은 일제히 시무식을 갖고 희망찬 출발을 다짐했다. 대다수 한인은행들은 올해 경기 둔화에 따른 영업환경 위축을 전망하며 리스크 관리와 내실경영 전략을 강조했다.

◇뱅크오브호프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앞줄 가운데)는 2일 오전 8시 본점에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가졌다. 케빈 김 행장은 "새로운 도전들이 예상되는 올해, 팀워크를 통해 성장통을 이겨내고 변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자"고 강조했다.

◇한미은행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은 2일 오전 8시30분 본점에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바니 이 행장은 "경기 둔화에 따른 영업환경 위축이 예상되는 올해, 효율적인 비용관리와 수익 증대"를 강조했다.

◇퍼시픽시티뱅크


퍼시픽시티뱅크(행장 헨리 김·앞줄 왼쪽서 두번째)은 2일 오전 8시45분 윌셔 본점에서 헨리 김 행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가졌다. 김 행장은 "2019년은 은행 간 치열한 경쟁 등 영업환경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실 다지기와 성장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CBB은행


CBB은행(행장 조앤 김·앞줄 가운데)은 2일 오전 LA 한인타운 본점에서 시무식을 갖고 기해년 새해 첫 근무를 시작했다. 조앤 김 행장은 "올해 외부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 새로운 성장을 준비할 것"이라고 새해 계획을 밝혔다.

◇유니티은행


주류은행인 유나이티드비즈니스뱅크(UBB)와의 인수합병을 발표한 유니티은행(행장 최운화·앞줄 가운데)도 2일 오전 본점에서 최운화 행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최 행장 등 임직원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힘찬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