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등 연합행사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범동포 준비위원회가 발족했다. 위원회는 내달부터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8일 오전 11시 30분 LA한인회관에서 이를 알리는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위원회에는 LA한인회,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LA협의회, 미주 3.1여성동지회 등 여러 한인단체들이 참여했으며, LA총영사관, 국가보훈처, 독림기념관 등이 특별 후원한다.

내달 8일 오전 11시 LA한인회관에서 2.8 동경 독립선언 100주년 기념식을 시작으로, 27일 LA시의회 축하 결의안 통과, 3월 1일 3.1운동 연합기념식과 음악회, 2일 3.1운동 만세 재현 행진, 9일 차세대 초청 토크쇼, 3월 내(날짜 미정) 사진전시회 등이 개최된다. 또 4월 11일엔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연합기념식과 학술대회 등도 진행된다. 위원회에 따르면 연합행사 소요 경비는 7만~10만달러로 추산된다. 이번 연합행사의 대회장은 LA한인회가, 행사총괄위원장은 권영신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이사장, 행사집행위원장엔 민병용 미주한인역사박물관장 등이 각각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