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가 르브론 제임스의 공백 기간 중 처음으로 연승을 달렸다.
레이커스는 9일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벌어진 2018~19시즌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113-100으로 여유있게 제압했다.
이로써 레이커스는 2연승을 기록하며 시즌성적 23승19패가 됐다. 순위는 서부 컨퍼런스 8위지만 7위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차이를 1게임으로 줄였다.
레이커스는 지난 크리스마스 매치에서 제임스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다친 이후 이 경기 전까지 7경기에서 2승5패를 기록하고 있었으나 이날 승리로 가라앉던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제임스는 이날 평상복 차림으로 경기를 지켜보며 동료들의 멋진 플레이가 나올 때마다 환호성을 지르며 응원했다.
디트로이트는 3연패에 빠지면 17승22패가 됐다. 동부 9위의 순위는 그대로 가져갔다.
레이커스는 이날 카일 쿠즈마가 3점슛 5개 포함, 41득점을 넣으며 폭발했다. 한 경기 41득점은 쿠즈마의 커리어 하이다. 여기에 마이클 비슬리가 19득점, 켄타비우스 캘드웰-포프가 15득점을 넣으며 승리를 도왔다.
디트로이트에서는 블레이크 그리핀의 16득점이 최고 득점일 정도로 돋보이는 선수가 없었다.
레이커스는 1쿼터에서 20-24로 뒤졌으나 2쿼터에서 공격이 살아나며 35득점을 몰아넣어 23점에 그친 디트로이트를 추월한 뒤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밀워키 벅스는 원정에서 휴스턴 로케츠를 116-109로 물리치며 29승11패로 동부 선두를 지켰다. 게임 차는 토론토 랩터스(31승12패)에 0.5게임 뒤져 있지만 승률에서 앞서 1위다.
이 경기는 올 시즌 MVP 후보인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와 제임스 하든(휴스턴)의 대결로 팬들의 큰 관심을 끌었는데 아데토쿤보의 승리로 끝났다.
아데토쿤보는 이날 27득점 21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경기 막판 승리를 결정 짓는 중요한 팁인 득점을 성공시키며 팀의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였다. 여기에 말콤 브로그던이 22득점, 크리스 미들턴이 15득점을 올리며 뒤를 받쳤다.
하든은 3점슛 6개 포함, 42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제몫 이상을 했지만 밀워키와 달리 뒤를 받쳐줄 동료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