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걸스데이의 2막이 시작된다.

11일 걸스데이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측은 “소진은 2019년 2월 드림티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돼 더 이상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머지 멤버 유라, 민아, 혜리의 타 소속사 이적설도 제기됐다. 이에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측은 “나머지 멤버들도 계약이 완료되는 시점이라 회사와 여러 방면으로 논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오랜 시간동안 한 소속사에서 활동을 펼쳐온 걸스데이지만 소진이 소속사를 떠나며 새로운 2막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른 멤버들 역시 가수는 물론 연기, 예능에서도 활약을 펼치고 있기에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새로운 활동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각자 다른 회사에 몸을 담고 있더라도 ‘걸스데이’가 해체되는 것은 아니다.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측은 “걸스데이 그룹 활동에 대한 해체 의사가 없다. 차후 그룹 활동을 함께할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걸스데이는 지난 2010년 5인조 걸그룹으로 데뷔했다. 하지만 지선과 지인이 그룹을 탈퇴하고 싱글 2집부터 유라와 혜리가 새 멤버로 합류했다. 이후 지난 2012년 지해가 팀을 떠나며 현 4인 체제로 이어졌다. 걸스데이는 ‘썸씽’, ‘여자대통령’, ‘달링’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걸그룹 활동과 함께 개인 활동도 빛났다. 혜리와 민아는 다양한 작품의 주연을 맡으며 배우로서도 성장했다. 유라와 소진 역시 연기, 예능 활동 등 다재다능한 매력을 보였다.

데뷔 10년 차가 된 걸스데이 멤버들은 소속사와의 계약 만료로 새로운 2막에 돌입했다. 활동 전환점을 맞게된 걸스데이 멤버들의 새로운 행보에 많은 이들의 기대와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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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