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1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그가 요구한 국경장벽 건설에 대한 예산 없이는 연방정부의 업무정지(셧다운)를 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방정부의 부분적 셧다운은 이날로 20일째를 맞고 있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국경에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할 절대적 권한을 갖고 있다고 믿고 있다"며 "장벽(예산) 없으면 (민주당과의) 합의도 없다(No wall, no deal)"고 단호하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