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 장소는 '여행지'
분위기·외모가 결정

미혼남녀 10명 중 4명은 첫 만남에 운명을 느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미혼남녀 총 251명을 대상으로 '운명적 만남'이란 주제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첫 만남에 운명의 상대를 만난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전체의 40.6%였다.

첫 만남에 운명적인 상대를 만났다고 답한 응답자 중 39.2%는 운명을 느낀 이유로 '나와 잘 맞는다고 생각해서를 꼽았다. 운명의 상대를 만났을 때 남성의 경우 49.2%가 '주위 사람을 통해 소개 받는다'고 답했다.

운명적인 만남이 이루어지는 장소는 여행지(29.9%)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운명의 상대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분위기'와 '외모'가 각각 35.1%와 21.9%로 1,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