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이 12일 22일째로 접어들며 역대 최장기록을 갈아치웠다.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예산을 둘러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야당인 민주당의 극한대립 때문이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가뜩이나 불안한 미국 경제는 더 큰 부담을 안게 됐다.

지난해 12월 22일 시작된 이번 셧다운은 1995년 말 빌 클린턴 대통령 시절 세운 기존 최장 기록을 23년 만에 넘어섰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이 양보 없는 대립을 지속하면서 장기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미국민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