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드 캘리포니아' 아시안 커뮤니티 홍보 회견

건강보험 '커버드 캘리포니아'측이 가입 마감일을 앞두고 아시안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적극 홍보에 나섰다.

어제(14일) 커버드 캘리포니아 측은 아시안아메리칸정의진흥협회(AAAJ)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달 1일부터 혜택을 받으려면 오늘(15일)까지 가입을 마쳐야한다고 강조했다. 최종마감은 이달 31일까지인데, 오늘 이후부터 31일까지 가입자는 건강보험 혜택이 3월 1일부터 시작된다. 기존 가입자 가운데 상품 종류나 개인정보 등을 바꿔야 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커버드캘리포니아 측은 약 110만명의 미가입자가 커버드캘리포니아나 메디캘 가입 자격이 된다고 밝혔다. 그런데 이 중 82%가 자신이 자격이 되는지 모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커버드캘리포니아 및 오바마케어 의무 가입이 폐지됐지만, 전문가들은 건강보험이 꼭 필요하며 무조건적인 미가입 및 탈퇴는 최선책이 아닐 수 있다고 강조한다.

커버드캘리포니아 측은 단순한 부상에서 중병까지 보험 혜택을 받은 주민이 많다고 밝혔다.특히 폐, 유방, 전립선 암에 걸려 수혜를 받은 주민수가 2017년 기준 1만1342명으로, 만약 커버드캘리포니아 보험이 없었다면 평균 잠재비용이 평균 26만866달러가 소요됐을 것으로 추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