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캐나다 배우 샌드라 오(48·오미주)가 골든글로브에 이어 미국방송영화비평가협회(BFCA) 여우주연상까지 휩쓸었다. 13일 샌타모니카에서 열린 '제24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TV드라마 시리즈 부문에서 BBC 아메리카의 TV드라마 '킬링 이브'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한편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은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랐지만 멕시코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로마'에 밀려 수상이 불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