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습득'1위 차지
취업난 등 올해 불확실

직장인들의 신년 소망으로 건강관리 보다 외국어 등 자기계발이 최우선으로 꼽혔다. 예년에 줄곳 1위를 차지하던'건강 관리'에 앞서 이례적으로 올해는 외국어가 뽑힌 것이다. 왜 일까.

휴넷이 직장인 116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이루고 싶은 소망 1위와 2위에 '외국어 습득'과 '자격증 취득'이 차지했다.

항목별로 보면 '외국어 습득' 19.7%, '자격증 취득'17.2%, '이직·창업'15.4%, '다이어트·금연 등 건강관리'15.1%, '저축 등 재테크 성공'12.3%, '연봉 인상 및 승진'9.5% 순이었다.

휴넷 관계자는 "심각한 실업률과 취업난 등 불확실한 한 해가 예고되는 가운데 직장인들이 스스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자기계발에 더 많은 관심을 갖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