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탈환과 메이저대회 승수 추가라는 같은 목표를 놓고 뛰는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맞대결이 올해는 일찌감치 성사됐다. 매킬로이는 오는 24일부터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 인근 라호야의 토리 파인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 출전 신청을 했다. 매킬로이가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은 우즈가 해마다 거르지 않고 출전하는 단골 대회다. 무려 8차례나 우승해 우즈의 '텃밭'으로 불린다.
우즈는 아직 출전 신청을 내지 않았지만 출전할 가능성이 아주 높아 매킬로이와 맞대결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