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선수 겸 배우 론다 로우지가 미국판 '힘쎈여자 도봉순' 주연으로 출연한다.

15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포브스'는 "론다 로우지가 미국에서 리메이크되는 '힘쎈여자 도봉순' 주연을 맡는다"고 보도했다.

미국판으로 리메이크를 확정한 '힘쎈여자 도봉순'은 현재 제작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각본은 드라마 '피어 더 워킹 데스 시즌5'를 집필한 작가 멜리사 스크리브너 러브가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론다 로우지가 배우 박보영이 맡았던 도봉순 역을 맡으면서 극 전체의 분위기 변화는 불가피해 보인다.

한편, 지난 2017년 종영한 '힘쎈여자 도봉순'은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박보영 분)이 세상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똘끼충만한 안민혁(박형식 분)과 정의감에 불타는 인국두(지수 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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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U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