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꽃피는 봄이 오면'을 연출한 류장하 감독이 지난 3일 별세했다. 향년 53세.

8일 한국영화감독조합에 따르면 암 투병 중이던 고인은 치료를 위해 캐나다에서 머물던 중 병세가 악화돼 유명을 달리했다. 아직 구체적인 장례 일정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류 감독은 1996년 한국영화아카데미를 졸업하고 허진호 감독의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에서 조연출을 맡았다. 2004년 강원도 탄광촌 중학교 관악부 이야기를 그린 '꽃피는 봄이 오면'으로 감독으로 데뷔,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강풀 원작 웹툰을 영화화한 '순정만화'와 옴니버스 영화 '더 펜션'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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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더 펜션'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