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원에 등록하는 외국인 유학생의 숫자가 2년 연속 줄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 미 대학원위원회(CGS)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가을부터 지난해 가을까지 미 대학원에 등록한 외국인 유학생의 숫자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 줄었다. 지난 2013년 이후 매년 5% 이상의 상승세를 기록했던 외국인 대학원생이 2017년 1% 감소로 돌아선 데 이어 2년 연속 하향 곡선을 그린 것이다. 이는 많은 학생이 학위 취득 후 미국 체류에 필요한 비자를 받을 수 있을지를 확신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지난해 가을 기준으로 미 대학원에 등록한 외국인 학생은 총 25만명으로, 국적별로는 중국이 36%, 인도가 24%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