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개러스 베일(30)이 골 세리머니 도중 상대 팀 관중에게 모욕감을 주는 동작을 해 최대 12경기 출전정지를 당할 위기에 놓였다.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은 14일 조사를 통해 베일이 의도적으로 관중을 자극하려 한 것으로 드러나면 4∼12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베일은 지난 9일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치른 원정경기에서 2-1로 앞선 후반 29분 추가골을 터트려 쐐기를 박았는데 이후 골 세리머니를 하다가 상대를 모욕하는 제스처를 동작을 취해 논란이 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