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쿼터백 출신인 토니 로모가 또 PGA 투어에 도전장을 던졌다.
방송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로모는 오는 5월 9일부터 12일까지 텍사스주 댈러스의 트리티니 포리스트 골프클럽에서 펼쳐지는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에 스폰서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고 대회 주최 측이 19일 공식 발표했다.
댈러스 카우보이스에서 명 쿼터백으로 이름을 날렸던 로모는 수준급 실력의 골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유명인들이 출전하는 골프 대회 아메리칸 센추리 챔피언십의 지난해 우승자이기도 하다. 또 각종 프로암 대회에 초청을 받고 있다. 지난달 열렸던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도 출전했었다.
로모는 지난해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열린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에 초청받아 첫 PGA 투어 무대에 섰는데 1라운드 77타, 2라운드 82타의 기록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