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및 검사효과 가시화
미국등 2055~2059년께

21세기 안에 자궁경부암이 사라질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호주에서 발표됐다고 20일 가디언이 보도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암위원회는 자궁경부암의 원인인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의 검사와 예방 접종 횟수가 현재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경우 이번 세기 안에 자궁경부암 환자 수는 연간 10만명 중 4명 이하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자궁경부암이 사라졌다고 평가할만한 수치다.

위원회는 "호주에서는 2035년에 그리고 영국, 핀란드, 미국, 캐나다 등 고소득 국가의 경우 2055년에서 2059년 사이에 자궁경부암이 사라질 것이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