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리지 1위·LA 67위
연평균 1780시간 노동

전국서'가장 열심히 일하는 도시'는 알래스카주 앵커리지로 나타났다. LA는 중위권인 전국 67위에 꼽혔다.

25일 개인금융 정보업체인 월렛허브는 전국 116개 대도시를 기준으로 '직간접적인 노동여건'을 분석해 '가장 열심히 일하는 도시'(Hardest-Working Cities in America) 순위를 매겨 공개했다.

이같은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알래스카 앵커리지가 100점 만점에 79.03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초대형 도시인 LA는 67위, 뉴욕은 73위로 중하위권에 머물러 '열심히 일할 것 같은' 예상을 빗나갔다.

이밖에 샌프란시스코는 2위에 올랐고, 오렌지카운티 어바인이 33위에 올랐다. 전국에서 '가장 열심히 일하지 않는 도시'는 디트로이트가 꼽혔다.

한편 전국적으로 근로자들의 평균 노동시간은 연간 1780시간으로 분석됐다. 이는 산업화 국가인 일본에 비해 연간 70시간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