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 49불'초저가'예약 대란

사우스웨스트항공이 4일 초저가 요금을 내세우며 캘리포니아주와 하와이주를 오가는 항공시장에 뛰어들었다.

CNBC의 보도에 따르면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이날부터 샌디에고 등 캘리포니아 4개 도시와 하와이주 4개 도시를 잇는 항공권 예약판매를 시작했으며, 첫 운항은 오는 17일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서 하와이 호놀룰루 노선부터 시작한다. 편도 항공료는 경쟁사 동일 노선 요금의 4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49달러'부터 시작한다.

파격적인 이 판촉용 요금의 티켓은 판매가 시작된 첫날부터 불티나게 팔렸다. 고객들이 몰리다보니 3월 중 일부 날짜의 항공편 편도 요금은 이미 99달러까지 올랐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앞으로 캘리포니아주에선 샌디에고, 오클랜드, 샌호세, 새크라멘트이고 하외이주에선 호놀룰루와 마우이의 카훌루이, 카우아이의 코나와 리후에등 양쪾 4개 도시를 운항하는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