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 라운드 카페

'블랙 앤 화이트' 매력, 최상의 재료와 완벽 레시피
엔지니어링 전공 박사, 바리스타 공부 '커피 베테랑'
'아인슈페너''크림 라떼''핸드드립 커피' 인기만점
'드링크 주문시, 아메리카노 1잔 무료' 1주년 이벤트

LA 한인타운에 자리한 '블랙 앤 화이트'의 심플하고 모던한 매력이 있는 '세컨라운드 카페'(대표 제임스 이)는 복잡한 도심에서 차분하게 커피 한잔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이 대표는 "어린시절 홍대 앞에 살면서 예쁜 카페에 가서 독서를 하는 등 나만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삶의 낙이었다"며 "언젠가는 이런 카페를 직접 운영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평소 '완벽'을 추구하는 이 대표는 본래는 일리노이즈에서 엔지니어링을 전공한 '척척박사님'이었다. 그는 지금의 카페를 운영하기 위해 유명한 바리스타를 찾아가 교육을 받는 등 체계적인 커피 공부를 하고 커피숍에서도 직접 발로 뛰며 오랜시간 경험을 쌓았다. 커피에 관해서는 베테랑인 이 대표는 요즘 세계 등지의 커피 트랜드 및 성분에 대해서도 모르는게 없다.

세컨 라운드 카페의 대표 음료는 '아인슈페너'와 '크림 라떼'다. 아인슈페너는 소위 말하는 '비엔나 커피'로 블랙 커피 위에 달달한 휘핑크림을 올린 것이다. 한국에서는 이미 몇년 전부터 '비엔나커피열풍'이 불 만큼 소비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크림라떼는 에스프레소에 직접 만든 하우스메이드 우유와 메이플 시럽을 넣어 달콤한 것을 선호하는 고객층에게 인기 만점이다.

주문 후 직접 내려먹는 '핸드드립 커피'도 깊은 맛과 향을 자랑한다.

이밖에 딸기, 레몬, 우유를 퓨레해 만든 달짝지근한 '딸기라떼', '얼그레이 블랙티', 우유, 흑설탕 등을 직접 만들어 티를 우려내 정성스레 하루를 재워 만든 '밀크티','차이 라떼', '마차 라떼',콜드브루 위에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넣은 '아이스크림 라떼'도 빼놓을 수 없다. '콜드브루', '허브 티', 소화촉진과 변비에 특효인 '콤부차' 등도 세컨라운드카페의 스페셜티다. 음료와 곁들여 먹으면 '찰떡궁합'인 커피크럼블 도넛, 스콘, 머핀, 피칸 파이 등도 함께 판매한다.

그런데 눈길을 끄는 메뉴가 하나 있다. 바로 고소하고 달콤한 '차콜 아이스크림' 이다. 바닐라 맛 소프트 아이스크림에 검정깨,차콜 등을 섞어 만든 차콜 아이스크림은 이미 뉴욕과 샌프란 등지에 뛰어난 디톡스 효과로 유행하고 있는 차콜 아이템을 이용한 건강 메뉴다.

이 대표는 평소 "여러 곳에서 일을 해오면서 힘들었던 경험을 토대로 '나는 더 나은 사장이 되어야지'라고 생각하고 개선점을 찾아 최대한 직원들을 배려하고 노동법을 준수하며 가족처럼 꾸려가고 싶은 마음가짐으로 일한다"며 "좋은 환경에서 일해야 직원들도 손님을 대하는 태도가 진실된다"는 본인만의 생각을 내비쳤다. 이어 "음료 한 잔이라도 최상의 재료만 사용하여 완벽한 레시피로 손님에게 대접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현재 개업 1주년 기념으로 드링크 한잔을 시키면 아메리카노 한잔을 무료로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문의: (323) 327-2824
▶주소: 207 N Western A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