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로 입건된 가수 정준영에게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8일 정준영에 대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준영은 지난 2015년부터 승리 등 친분이 있는 연예인 및 지인 등 8명이 참여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불법 성관계 촬영 영상 등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1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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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승섭기자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