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는 제외한 액수

LA 지역 베이비부머 세대(1946년~1965년생)들의 중간 채무액은 2만4164달러로 조사됐다고 대출정보 업체 렌딩트리가 18일 밝혔다.

이는 주택담보대출인 모기지는 제외한 집계(Non-Mortgage Debt)였다. 렌딩트리는 은퇴시기에 접어든 베이비부머 세대가 상당히 무거운 빚을 진 채로 인생의 전환점에 도달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다만, LA 베이비부머 중간 채무액은 렌딩트리가 조사한 전국 100대 도시 베이비부머 채무액 전체 중간값인 2만5187달러보다 낮은 액수로, LA는 100대 도시 중 66위에 올랐다. 100대 도시 중 텍사스 휴스턴이 3만1626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베이비부머들의 채무는 자동차(오토론)와 크레딧카드 빚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자동차는 전체 부채의 38.5%를, 크레딧카드는 34.9%를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