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텍사스 인근의 메를린 근처에서 국경 통과를 위해 부모와 떨어진 2살난 윌리엄 호세 곤잘레스 가르시아가 신분 확인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 아이가 초조한 마음으로 이미 국경을 넘어간 다른 가족들과 부모와의 만남을 고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먹고 살 것이 없어 고국을 떠나 살기좋은 미국을 향해 밀려오는 중남미 주민들의 처절한 삶이 애처롭기만 하다.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