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가 완전체로 돌아온다.

25일 블랙핑크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리사의 포스터를 공개하며, 블랙핑크의 컴백 소식을 알렸다.

타이틀 곡은 '킬 디스 러브(KILL THUS LOVE)'다. YG 측은 "신곡은 '뚜두뚜두'를 뛰어넘는 매우 강렬한 곡"이라고 전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안무에 대한 이야기도 덧붙였다. YG는 "4명의 세계적인 안무가들을 총동원하여 구상한 블랙핑크의 이번 안무는, 그동안 블랙핑크가 선보인 그 어떤 곡의 안무보다 역동적이며 전세계 팬들의 기대와 눈높이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블랙핑크 멤버들은 신곡 뮤직비디오를 촬영 중이며, 컴백을 위한 막바지 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핑크의 이번 컴백이 주목받는 이유는 한 가지 더 있다. 지난해 미국 최대 음반사인 유니버셜뮤직그룹의 인터스코프와 계약을 맺으며 본격적인 미국 진출 신호탄을 쏘아 올린 직후이기 때문. 데뷔 후 최고 주가를 달리고 있는 블랙핑크가 이번 컴백을 통해 또 어떤 대 기록을 써 내려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4월 12일과 19일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에 한국 그룹 최초로 오르게 된다. 이어 17일부터 미국 LA를 시작으로 북미 투어를 진행해 전세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younwy@sportsseoul.com

사진 |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