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연속 1위 쾌거
인천공항은 3위에

한국의 인천국제공항이 전 세계 여행객들이 뽑은 최고의 공항 순위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하락한 3위를 기록했다. 항공 서비스 전문 컨설팅 기업 스카이트랙스가 27일 발표한 '세계 10대 공항 2019'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은 싱가포르 창이 공항과 일본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인천공항은 지난 2012년 1위에 올랐지만 2013년 창이 공항에 역전을 허용한 뒤 하네다, 독일 뮌헨 공항 등과 2~3위 경쟁을 하고 있다.

창이 공항은 2013년부터 7년 연속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3위를 기록한 하네다 공항은 올해 인천공항을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카타르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 홍콩 국제공항, 일본 나고야 중부국제공항, 독일 뮌헨 공항, 영국 런던 히스로 공항, 일본 도쿄 나리타 공항, 스위스 취리히 공항이 4~10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