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놀라서 눈을 비비고 다시 본다는 뜻으로 안 본 사이에 부쩍 재주가 늘었음을 뜻한다. 언제 그렇게 대담해졌나. 류현진이 18년만에 '메이저리그 한국인 선발승'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한국이나 미국이나 짜증나는 뉴스들, 한방에 날렸다. 시원하고, 고맙고, 자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