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페이스북 사용자 정보가 인터넷에 공개적으로 노출돼 있는 것을 보안 연구자들이 발견했다. 이에 따라 개인정보 유출 및 다른 문제들로 어려움에 처한 페이스북은 더욱 타격을 받게 됐다.

사이버 보안회사 업가드(UpGuard)는 3일 블로그에 노출된 정보에는 사용자 이름(ID)과 비밀번호(패스워드)가 포함돼 있으며 이는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저장된 2개의 페이스북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노출됐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이 데이터베이스를 폐쇄했다고 밝혔다.

자료가 노출된 데이터베이스는 멕시코에 본부를 둔 컬추라 콜렉티바라는 회사가 관리했는데 사용자들의 댓글과 '좋아요'등을 포함해 5억4000만개가 넘는 자료를 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