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가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연장에 합의했다. 아울러 연장의 시한으로 10월말을 제시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를 영국 정부가 받아들인다면 시한은 연장될 전망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EU 외교관계자들을 인용해 EU 지도부가 영국에 10월 말까지 브렉시트 시한을 연장할 것을 제안할 준비를 갖췄다고 보도했다. 다만 6월 중 영국의 브렉시트 이행 상황을 검토한다는 조건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