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농구 최고 스타인 자이언 윌리엄슨(19)이 NBA 신인 드래프트 참가를 선언했다. 윌리엄슨은 15일 자신의 SNS에 올린 영상에서 "듀크에서 보낸 지난 1년은 내 인생 최고의 한해였다"고 감사를 표한 후 "2019년 NBA 드래프트 참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201㎝의 키에 130㎏에 육박하는 몸무게를 가진 윌리엄슨은 뛰어난 운동능력과 득점력으로 대학 무대를 지배했다. 대학에서 그는 경기당 평균 22.6점과 8.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은 무려 68%에 달했다. NBA 스타들의 관심도 이어졌다. 스테픈 커리와 케빈 듀랜트는 윌리엄슨의 재능에 놀라움을 표했고 르브론 제임스는 직접 경기장을 찾아 윌리엄슨의 경기를 관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