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력 따라 수명 차이

건강하게 오래 사려면 근육의 힘을 키우는 운동에 더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운동 의학 클리닉인 '클리니멕스' 연구팀은 41~85세 사이의 성인 3900여명을 대상으로 평균 6.5년간의 추적 조사 연구를 실시한 결과, 근력에서 평균치를 넘어서 최대치를 보인 사람들의 생존율이 가장 높았다. 반면에 가장 낮았던 그룹의 사람들은 연구 기간 동안 사망 위험이 10~1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수명 연장을 위해 무거운 물체를 드는 근력뿐만 아니라 빠르게 계단을 오르거나, 의자에서 벌떡 일어나거나, 공을 멀리 차게 하는 등의 근력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