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사진기자인 김경훈 씨가 포함된 로이터 통신 사진팀이 최고 권위의 퓰리처상을 받았다. 퓰리처상 위원회는 '브레이킹 뉴스 사진 부문(Breaking News Photography)' 수상자로 로이터 통신 사진팀을 선정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진팀은 캐러반 사태를 취재하는 과정에서 미국 국경지대에서 최루탄을 피해 달아나는 온두라스 모녀의 사진을 찍어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