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상의 제43대 회장선거단독 후보 등록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하기환, 이하 LA한인상의)의 제 43대 회장 후보 등록이 오늘(7일) 정오 마감되는 가운데, 이변이 없는 한 박성수(사진) 현 이사장의 단독 후보 등록이 예상되고 있다.

상의 사무처에 따르면, 6일 현재까지 회장 후보 등록을 마친 회원은 1명도 없는 상태이나 박 이사장이 마감 시간전에 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박 이사장은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7일오전 중에 부회장 후보 3명과 함께 사무처에서 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150명 이사 정원을 꽉 채운 LA한인상의를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이사가 회장이 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 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회장에 당선되면 의류, 봉제 협회 등 유관 경제단체협의회와의 유대관계를 강화해 한인 경제 활성화를 위한 출구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오늘 정오까지 출마의사를 밝힌 박 이사장을 제외한 회장 입후보자가 없을 경우, 선관위원회는 공탁금(5000달러)과 신청서 서류 검토 후 하자가 없을 시 즉시 무투표 당선으로 인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