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앞으로 살해협박이 담긴 편지를 보낸 50대 남성이 기소됐다.

12일 코네티컷주 뉴헤이븐에 거주하는 게리 조지프 그리벨(51)이라는 남성이 대통령에 대한 살해협박 및 허위 폭발물 정보 전달 등 혐의로 기소됐다. 그리벨은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당신은 죽는다"라는 글귀를 담은 편지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그가 보낸 편지에는 백색 가루도 포함돼 있었다. 그는 이 가루를 탄저균이라고 주장했지만, 당국은 이를 베이비파우더인 것으로 파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