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두번 정도 도와
10명중 4명 "성가시다"

많은 미국인들이 '이사'에 대해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온라인 조사 업체 '원폴'의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이사하는 것은 결혼식을 계획하는 것보다 더 스트레스다'(23%), '직장 인터뷰 보다 더 스트레스 받는다'(27%), '이사를 하느니 감옥에서의 일주일이 더 낫다'(13%), 기타(37%) 고 답했다. 또한 원폴은 미국인들이 이사를 위해 짐을 싸는데 평균적으로 걸리는 시간은 2달 반이며 이사를 한 이후에 모든 것을 정리할 때까지 4달 반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평균적으로 미국인들은 1년에 2번 정도 누군가의 이사를 돕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응답자들은 '이사를 돕는 것이 매우 성가시다'(39%) ,'특별한 대가를 바라고 이사를 도와준다'(35%), '밥 한끼에 만족한다'(54%),'다음에 본인의 이사 때 도움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41%)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의 미국인은 같이 일하는 동료나 이웃사람, 룸메이트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으며 대신 가족이나 친한친구, 배우자가 이사를 돕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