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바비킴이 자필편지를 통해 심경을 고백했다.

최근 바비킴은 자숙을 끝내고 미니앨범 'Scarlette'으로 컴백했다. 바비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하세요, 여러분. 바비킴 이에요. 진짜 펜으로 팬들에게 편지를 쓰는 건 너무 오랜만인 것 같아요. 오랫동안 기다리고 이해해주고 끊임없이 응원해주신 여러분들에게 미안하면서도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라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제 Mini Album을 통해서 다시 무대를 서고 싶은 마음, 노래를 부르고 싶은 마음이 다른 때보다 100배 늘어난 것 같아요. 여러분들이 있기에 제가 있다는 걸 너무나도 잘 알고 있으니 앞으로 공연이나 방송 등 다시 활기차게 열심히 할 테니 많이 지켜봐 주시고 자주 봤으면 해요"라고 활동 계획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빨리 여러분을 만나고 싶은 마음에 제가 오랜만에 인사를 하게 됐습니다. 여러분 앨범도 편하게 감사하고 즐기시고 곧 만나요. 사랑해요"라며 마무리했다.

한편 바비킴의 미니앨범 'Scarlette'은 지난 17일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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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오스카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