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첫 공판이 6월 14일로 확정됐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형사4단독은 오는 6월 14일 박유천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유천은 올해 초 전 연인이자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와 함께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7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17일 구속 수사 중이던 박유천을 마약류 관리에 의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한편 박유천과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황하나는 오는 6월 5일 첫 공판을 앞두고 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