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재인이 공개 열애 상대였던 남태현과 화해했다고 밝혔다.

20일 장재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태현 씨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얘기를 나누며 원만히 해결했다"라고 시작하는 내용의 입장문을 게재했다.

이어 "이제는 자신에게 집중하며 각자의 길을 응원해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 따뜻하고 좋은 모습의 행보 지켜보고 싶다"고 전했다.

끝으로 장재인은 "저도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기에, 더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장재인은 tvN 프로그램 '작업실'에서 남태현과 인연을 맺은 뒤 공개 열애를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지난 7일 공개 열애 40여 일 만에 장재인이 자신의 SNS 계정에 남태현의 '양다리' 의혹을 폭로하며 갈등이 시작됐다. '작업실' 측은 불편해할 시청자들을 위해 두 사람의 내용을 축소 편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다음은 장재인 입장 전문.

태현 씨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얘기를 나누며 원만히 해결했습니다.

이제는 자신에게 집중하며 각자의 길을 응원해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따뜻하고 좋은 모습의 행보 지켜보고 싶습니다. 동료 뮤지션의 입장으로서 좋은 음악 하는 모습 응원하겠습니다.

저도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기에, 더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분 한분, 제게 주신 따뜻한 말들이 저를 더 좋은 사람, 좋은 뮤지션이 되겠다는 다짐을 하게 했어요. 감사합니다.

이 글은 정말 새로운 시작을 위해 며칠 후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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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배우근기자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