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미국의 시사 잡지 타임(Time)의 객원 기자로 활동한다.

타임 편집장 겸 CEO 에드워드 펠센털은 20일(현지시간) 졸리가 객원 기자로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타임에 따르면 졸리는 국제 사회 갈등, 인권 문제 등 다양한 주제의 글을 매달 연재할 예정이며, 이는 타임을 통해 전 세계 독자들에게 전달된다.

졸리는 UN난민기구 특사와 친선대사 등을 거쳐 고등판무관으로서 콜롬비아와 페루 방글라데시 등 60개국의 난민들을 위해 활동했다.

졸리가 쓴 '우리가 난민에게 빚지고 있는 것들'이라는 제목의 기사는 세계 난민의 날에 맞춰 지난 19일 온라인에 공개됐다. 이 글은 7월 1일 발간되는 타임에 실릴 예정이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4월에도 '여성의 아프가니스탄 평화 촉진에서의 역할'이라는 글을 타임에 기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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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엔난민기구 트위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