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 캐롤라이나 주에서 수천여장의 1등 복권 티켓이 판매되는 웃지못할 해프닝이 벌어졌다.

노스캐롤라이나주 복권국은 22일 진행된 '픽(pick) 4'라는 숫자 4개를 맞히는 복권의 당첨번호로 '0-0-0-0'이 나왔다며 이 바람에 당첨금 지급액도 사상 최고를 기록하게 됐다고 밝혔다.

1달러에 팔린 복권 중 약 1천 장이 당첨번호를 맞혀 당첨금 5천 달러씩을 받게 됐고, 50센트에 팔린 1천 장도 당첨돼 2천500달러씩을 받게 됐기 때문이다. 복권국은 당첨금 수령을 위한 대기시간이 매우 길어질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