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해튼서 JFK공항까지 8분…편도 요금 200불
LA는 2023년쯤 시작

세계 최대 차량공유업체인 우버의 여객용 헬기 서비스가 드디어 첫 선을 보였다.

우버는 9일 뉴욕 맨해튼 도심과 JFK 공항을 연결하는 헬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우버콥터(Uber Copter)라는 이름의 헬기 운송 서비스는 맨해튼 남쪽 휴스턴 스트리트에서 JFK 국제공항까지 연결하는 구간으로 차량 운행이 몰리는 주중 오후에 운행한다. 이동시간은 단 8분이 소요될 예정이며 비용은 편도 요금으로 200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고 우버측은 밝혔다. 이 구간은 차량으로 교통 혼잡 시간대에는 2시간이상 소요되고, 지하철을 이용하더라도 1시간 이상 걸린다. 헬기 서비스는 우버를 자주 이용하는 최우수 고객인 플래티넘과 다이아몬드 등급 고객들만 이용할 수 있다.

우버콥터는 5명 정원으로 1개의 화물과 1개의 휴대용 화물을 실을 수 있고, 헬기 운전자에 대한 팁 제공은 금지된다.

우버는 수요에 따라 헬기 운항 횟수가 결정되는 제한된 스케줄로 출발할 예정이다. 우버는 뉴욕 구간을 시작으로 점차 다른 지역으로 우버콥터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A는 2023년쯤 우버콥터를 볼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