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망에 뒤엉킨 새끼 너구리가 쉴 새 없이 버둥거리자 어미 너구리는 어쩔 줄 몰라 하며 현장을 초조하게 왔다 갔다 했다. 최근 LA의 한 가정집에서 농구 골대에 뒤엉킨 새끼 너구리가 구조됐다. 구조대는 "너구리가 너무 바둥거리는 바람에 구조에 애를 겼었다"며 "얼굴에 수건을 씌워 안심시킨후 그물을 잘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그물에서 구조한 새끼를 풀어주자 멀찌감치에서 바로보던 어미는새끼를 데리고 재빠르게 현장을 빠져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