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실적 호조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가 지난 2분기에도 지속적인 순익기조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뱅크오브호프의 지주사인 호프 뱅콥은 16일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주당 34센트, 4270만 달러의 순익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전분기 주당 34센트 4280만 달러와 거의 유사한 실적을 유지했고, 1년전 동기대비 주당 36센트 4750만 달러보다는 소폭 감소했다.

2분기까지의 총자산은 153억3882만 달러, 총대출은 118억8306만 달러, 총 예금은 121억7238만 달러로 집계됐다.

뱅크오브호프의 케빈 행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금리환경 및 동반된 강도높은 경쟁속에서 지난 2분기에 실적은 상업은행에 대한 경영 조건이 도전을 받는 가운데 많은 업적들을 이뤄냈다는 것을 설명해주고 있다"며 "가장 주목할 것은 전분기로부터 자산 건전성이 반등했다는 것과 이자증식(nonaccrual)이 없고 논쟁이 있는(criticized) 대출이 상당한 수준 감소되는 등 개선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한편, 호프뱅콥 이사회는 보통주 한 주당 14센트의 현금배당을 오는 8월9일께 실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