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대니 리 120위
PGA 바바솔챔피언십

김민휘(27)가 18일 켄터키주 니컬러스빌 킨트레이스 골프클럽(파72·7328야드)에서 개막한 PGA 투어 바바솔챔피언십(총상금 350만 달러) 첫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42위에 랭크됐다.
단독선두에 나선 J.T. 포스턴(10언더파 62타)에는 7타 뒤졌다.
월드스타 대부분이 같은 기간 북아일랜드 포트러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에서 열리고 있는 디 오픈에 참가하느라 빠진 이 대회서 김민휘는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았다. 2(파3), 5번 홀(파5) 버디로 전반에 2타를 줄였고, 15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페어웨이안착률 92.86%에 그린적중률 88.89%의 샷 정확도가 돋보였지만 퍼트가 따라주지 않아 스코어를 더 많이 줄이지 못했다.
카트를 타고 출전한 존 댈리와 찰리 위(47)는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77위에 자리했다.그러나 양용은(47)과 대니 리(29)는 나란히 3오버파 75타를 쳐 공동 120위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