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테니스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챔피언십 남녀 단식 우승 상금이 385만 달러로 책정됐다. 미국 테니스협회(USTA)는 18일 "올해 US오픈 총상금 규모를 5700만 달러, 남녀 단식 우승 상금은 385만 달러로 각각 인상했다"고 발표했다. 작년 이 대회 총상금은 5300만 달러, 남녀 단식 우승 상금은 380만 달러였다. 오는 8월 26일부터 2주간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리는 올해 US오픈에서는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탈락한 선수에게도 5만8000달러를 지급한다. 이번 시즌 US오픈의 상금 규모는 역대 테니스 메이저 대회를 통틀어 최고액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