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상공회의소 제 43대 박성수 회장·강일한 이사장 본보 방문

[인·터·뷰]

주류사회 유대관계 강화 등'청사진'
내년 4월 北 경제사절단 방문 목표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박성수·이하 한인상의)가 이사들간의 활발한 교류활동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LA한인사회와 주류 사회간의 유대관계 강화에 앞장선다.

지난 26일 본보를 방문한 회장단과 이사장단은 이같이 밝히고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했다.

박성수 신임 회장은 "이제 한인 상의가 명실상부한 '150명 이사 시대'를 활짝 열었다"고 말하고 "소그룹 모임과 세미나 활성화를 통해 내부적으로 한인 상의의 활발한 활동을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회장은 특히 "외부적으로도 한인사회 화합 및 타커뮤니티와 주류사회와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또 "42대때부터 꾸준히 준비해왔던 북한 경제사절단 방문에 대한 가시적인 효과를 내기 위한 노력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며 "2020년 4월을 북한 방문 시기 목표로 설정해 놓고 LA한인 경제 활성화의 물꼬를 틀 수 있는 한 방편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6일 단독출마로 이사장에 선출된 강일한 이사는 "최근 몇년간에 걸쳐 새로운 이사들이 많이 들어와 실질적으로 기존 이사와 신임 이사 비율이 거의 비슷하게 됐다"며 "번개 모임 등을 활성화해 기존·신임 이사들간 교류 확대를 꾀하는 것은 물론, 기존의 골프대회, 갈라 쇼 등도 회장단과 힘을 합쳐 한인상의 프로그램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