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판매 12%·0.9% 증가

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장에서 쾌속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1일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5만7천340대를 팔아 전년 동기(5만1천137대)보다 판매량을 12%나 끌어올렸다. 이는 작년 8월부터 12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판매 증가세를 이어간 것이다.

기아자동차도 7월 미국 시장에서 5만3천405대를 팔아 전년 동월(5만3천112대) 대비 0.6%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이 이날 밝혔다. 기아차는 7월까지 연간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JD파워의 차량 성능 실행·배치를 평가하는 APEL 어워드에서 부문 1위를 차지한 포르테가 전원 동월 대비 21.5% 증가로 판매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