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시더스 사이나이 병원의 디렉터이자 UCLA 의대 강사가 아동 음란물을 소지하고 배포한 혐의로 기소됐다.

LA카운티 검찰국은 31일 귀도 절마노 (53·사진)를 아동 음란물을 소지, 배포한 중범죄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귀도는 P2P 소프트웨어를 통해 아동 음란물 동영상들을 배포하고 그의 개인용 컴퓨터에 소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귀도는 지난 6월 19일 시더스 사이나이 병원에서 경찰에 체포됐으며 이후 병원에서 휴직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귀도의 인정심문은 LA다운타운에 위치한 클라라 솔티즈 폴트즈 형사사법센터에서 열렸고, 그는 무죄를 주장했다.

귀도의 혐의가 모두 인정된다면 최대 징역 3년 8개월 형이 내려질 것으로 전망됐다.